끄적끄적

인프런) 판교 퇴근길 밋업 - 가을특집 with 개발바닥 후기!

hubaek 2024. 9. 26. 15:42

 

인프런에서 강의를 보다가 개발 유튜브로 한때 즐겨보던 개발바닥팀이 진행을 한다고 해서 일단 신청!! 해봤는데

초심자의 행운인지 당첨이 되었다. (실제 경쟁률이 713:100이었다고,,)

 

18:10부터 입장가능이라 1시간 10분정도 걸린다고 나와서 초행길이라 넉넉잡아 16시 40분정도에 출발하였다,,

 

 

판교 퇴근길 밋업 - 가을 특집 with 개발바닥

 

입구와 입구에서 본 밋업 장소 분위기!

 

판교 퇴근길 밋업 에코백과 구독과 맞바꾼(?) 인프런 스티커!

 

 

 

개비스콘을 준비하시는 개발바닥 두분!

9월 25일 18:30~21시까지 진행된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개발바닥

진행 순서 : 개비스콘(토크콘서트), 네트워킹&피맥 파티

 

속이 뻥 뚫리는 개비스콘 (향로 & 호돌맨) :

발바닥과 함께 하는 러운 토크 서트

사전신청할때, 참가자의 고민내용도 적어서 713명 중 10명의 고민을 선정해서 답변을 해주는 시간이었다.

 

해당 토크 콘서트를 듣고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은 것이라 실제 내용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보상과 커리어
현재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개발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직을 통해 연봉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이직으로 연봉을 올려서 가정을 꾸릴 걱정과 경제적 자유를 얻을지 아니면 한 회사에 있으면서 커리어를 쌓을지 고민이다.

  A : 사람은 다른사람과 비교를 하면 끝도 없이 비교를 하게 되어 있다. 연봉을 올려도 더 높은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또한, 연봉이 높다고 해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라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연봉을 낮아지지만 재밌어보이는 일을 찾고 하게 되었다.

 

나의 생각 :  이 얘기를 들으면서 사람이라면 고연봉을 받고 싶겠지만, 무작정 이직을 통해 연봉을 높이면 나에대한 평가가 거품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고 적절한 연봉인상과 궁극적으로 내가 개발을 하고 싶은 서비스에 더 초점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공부와 삶의 배분
출산을 하시고 개발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개발바닥분들은 자기개발과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또, 권태기가 왔을땐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 두분의 답변이 J와 P스럽게 갈렸다.

  스스로 의지에 기대면 안할 확률이 높으니 강제성을 부여해서 이시간엔 이것을 한다는 식으로 했다. 특히 자기개발은 7~9시에 오전시간 진행을 하였다.

  일상과 공부,개발이 분리가 되어있진 않지만 되어있다? 필요하다 느껴지면 바로 시작하는 타입. 아침에 일찍 가서 한다는 망했고, 아침에 30분 일찍 눈이 떠졌네? 일찍가서 공부한다. 그리고 약속을 최대한 안 잡아서 변수가 없게 만든다.

 

나의 생각 : 두분 얘기를 듣자마자 이건 J와 P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두분이서 MBTI언급하시면서 웃겼고, 결국 공부법은 본인에게 맞는걸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너무 자유의 시간을 주면 안하는 스타일이라, 특정 시간에 강제성을 부여해서 지금은 9 to 9로 참여를 하며 공부를 진행중이다.

권태기 같은 경우엔 동기부여를 찾으면 조금 극복이 되는 것 같다. 이 일을 왜 고르게 됐는지? 개발을 할때도 그렇지만 Why?가 중요한 키워드 인 것 같다.

 

첫 직장에서 학습방법
입사한지 2개월된 신입 개발자. 백엔드 서비스를 개발을 하고싶은데 입사를 하고나니 AI 조사, DevOps업무를 진행 중인데, 백엔드개발로 이직을 해야할지 어떻게 학습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A : 백엔드 개발은 추상화된 기술을 구체화 하지만 DevOps는 해커가 컴퓨터 공부하는 것 같이 밑바닥의 기술을 배우는 것과 같다. 오히려 신입 때 이런 기술을 배워놓으면 나중에 연차가 쌓였을 때 좋은 경험이 된다. 백엔드 기술만 다루는 사람보다 더 낫다.

 

학습법
책으로 공부를 하시는지?
인강을 통한 공부를 하시는지?
만들어가며 야생으로 학습하는지?  처음 배울때 학습법이 궁금합니다.

  A : 블로그에 글을 쓰며 공개된 공간에서 설명을 하는 방법으로 학습을 진행하였고, 여러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아가며 틀린 부분을 고쳤고 또 공개된 공간이기에 틀린 정보를 최대한 안 적으려고 꼼꼼하게 정보를 파악하며 학습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요즘엔 인강이 잘되어 있어서 지금한다면 인강으로도 공부할 것 같지만 옛날엔 처음 배우는 학습은 책을 구매하고, 빌려서 초반부에 필요한 부분을 따라하며 구현을 했지만 뒷부분은 대부분 보지 않았다. 만들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을 찾아가며 공부해서 공부는 확실히 되지만 대부분 마무리가 되진 않았다.

 

나의 생각 : 나 또한 여러 학습방법 중 뭐가 나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요즘엔 좋은 인강이 많아서 책보단 인강으로 학습을 하는게 나에게 더 맞는 느낌이 들고 그러한 방법으로 인강으로 공부중이고, 요즘엔 과제를 통해 만들어가면서 공부를 하는 형식도 해보곤 있다.

 

개발문화 - 2개의 고민 
좋은 개발문화란 무엇일까요? +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일까?
시니어가 회사에 없는데 주니어들끼리 좋은 문화를 만들고 성장을 하고싶은데 시니어가 없다보니 잘 되질 않는데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A : 사실 좋은 개발 문화란 것은 애매하다. 내가 출근을 해서 회사에 도착하면서 문화가 시작된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과 말이 이 회사의 문화로 될 수가 있는 것 

개발팀이 개발만 집중한다고 그 회사는 좋은 회사가 아니다. 회사의 제품,서비스가 어떻게 성공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다를 것 

시기마다 중요한 팀이 있을 것이고 그때 리소스가 많이 필요한 팀이 있을 것

 

시니어가 있다고 좋은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주니어들만 있을때 설득이 더 쉬운편이고 뭔가 할 수 있는게 더 많다고 본다. 

시니어분마다 다르겠지만 실패경험이 많을 경우, A 기술을 도입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면 그건 안된다. 라고 답변이 오는 경우가 많다.

지금 주니어분들을 설득하지 못하는데 연차가 더 높은 분을 설득하기엔 부족하다.

아무리 좋은 문화라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나는 스터디가 하고싶지만 이사람에겐 정말 다른게 더 중요할 수 있다. 이사람과 나의 생각이 정말 동일한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나의 생각 : 나도 무작정 좋은 개발문화가 있는 회사에 가고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내가 어떻게 하냐에 달라진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니어의 부재의 경우엔 사바사라서 없다고 해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부 네트워킹 시간

 

개발바닥 두분께서 한 고민당 깊은 얘길 해주셔서 6개의 고민을 진행했는데 1시간이 지나 버려서 급하게 네트워킹 시간으로 전환이 되었다.

피자와 맥주,음료 등으로 저녁을 제공 해주셨다!

 

5조 네트워킹 시간

네트워킹 시간엔 8명의 개발자 분을 만날 수 있었다.

 

나포함 2명은 취준생이고 나머진 현직이셨는데, 기술얘기를 나누는걸 듣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에 명함을 주고 받을 땐, 나도 명함을 주는 사람이 빨리 되고 싶다고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무리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향로&호돌맨 님과 같이 사진을 찍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비록 취준생 입장으로 행사에 참여 했지만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고 앞으로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번 더 원동력을 얻어서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된다. 

 

네트워킹 시간때 향로님께서 오셔서 여러 말씀을 해주셨다.

다들 5년차아래의 개발자분이셔서, 좋은 시니어를 만날 확률은 극히 적다 결국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은 두고 제어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내가 좋은 시니어가 되면 된다. 라고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난다.

아직은 주니어도 아니지만 좋은 시니어가 되기도 어렵겠지만! 같이 일하고 싶고 좋은 시니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